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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곡군 가족센터는 6월 9일,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창업 과정 운영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. 

이번 협약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, 실질적인 직업훈련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. 칠곡군 가족센터가 중심이 되어 산학협력단의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연계함으로써,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.

주요 협력 내용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 창업 과정 개설, 전문 강사진 지원, 참여자 사후관리 및 창업 연계 컨설팅 등으로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장기적인 자립을 도모하는 실천적 복지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.

칠곡군 가족센터는 그간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들이 단순한 '보호 대상'이 아니라, 지역 사회 속 주체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. 이번 협약은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,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 

한편, 칠곡군 가족센터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월, 수, 금 총 20회기에 걸쳐 직업훈련 창업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. 

직업훈련 및 취업 상담 문의 

칠곡군 가족센터 직업훈련 담당 054-975-0831